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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발톱무좀약 6개월 후기 (무조날S, 바르지오)

15 Aug 2021

발톱무좀 관련 시리즈 읽기

  1. 바르는 발톱무좀약 6개월 후기
  2. 바르는 발톱무좀약 1년 후기
  3. 발톱무좀약 바르는 팁
  4. 발톱무좀 레이저 실손보험 후기 (레이저 비용 포함)

평소 발 관리를 잘하는 편인데 3~4년전부터 왼쪽 엄비 발톱에 변화가 생겼다. 피부와 발톱이 벌어지면서 큰 공간이 생기고 발톱이 하얗게 변하였다. 그리고 발톱이 많이 두꺼워졌다. 첨에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겼는데, 약 1년전부터는 발톱 색깔이 전체적으로 적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최근 6개월전부터는 색이 너무 짙어지기에 ‘혹시 이게 발톱무좀이란 건가?’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발톱무좀이 맞았다.

발톱에 뭔가 변화가 생기면 발톱 무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발톱무좀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1. 손발톱 표면에 유백색, 황갈색이 도는 반점, 줄무늬가 보인다.
  2. 손발톱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거칠며 끝이 잘 부서진다.
  3. 손발톱이 두껍거나 잘 일그러진다.
  4. 손발톱 표면 색이 진하게 변한다.
  5. 손발톱이 잘 빠지며 통증이 있다.
  6. 냄새가 나며 하얀 가루가 잘 생긴다. 이러한 증상 중 하나 이상이면 손발톱 무좀에 감염된 것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다행히 나는 아직 초기인 것 같기도 하다.


우선 본인의 ‘무좀 걸린 발톱’과 ‘정상 발톱’을 사진으로 비교해보자.

사진을 찍는 환경이 달라서 발톱 색상 비교가 잘 안 된다. 그런데 두께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표가 잘 안나서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봤다.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열심히 조사를 해봤다. 치료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보인다.

  1. 피부과에서 복용약을 처방받아 먹는 방법
  2. 약국에서 메니큐어 같은 약을 사서 바르는 방법

나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했다. 아직 초기인 것 같기도 하고 병원에 방문하기도 귀찮았기 때문이다. 한 1년 정도 약을 발라보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갈 요량이었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바르는 약의 성분은 모두 ‘시클로피록스’라고 한다.

외국에서 만든 원조 약이 있고, 이를 국내에서 카피한 것이 있는데 성분은 모두 동일하지만 가격에 차이가 있다. 외국에서 만든 약 (이름은 까먹었다)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국내 약이 저렴하다. 또한 국내 약들 간에도 약값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약 성분은 모두 동일하다.

나는 별다른 고민없이 무조날S와 바르지오를 구매했다. (약국 두군데를 방문했는데 각각의 약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이었다. 바르는 무좀약 상품이 여러 개이지만 약국에서는 1개의 상품만 취급하는 것 같았다)

바르지오 네일라카

  • 구매일: 2021년 1월
  • 가격: 2만원
  • 용량: 4ml
  • 1ml당 5,000원

무조날S 네일라카

  • 구매일: 2021년 5월
  • 가격: 2.5만원
  • 용량: 6ml
  • 1ml당 4,166원

약 6개월 반이 지난 후 사진이다.

사진만 봐서는 8월 중순이 오히려 더 어두워진 것 같은데 이건 촬영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냥 눈으로 봤을 때는 전체적인 색도 많이 밝아졌고, 특히 발톱 뿌리 부분에서 정상적인 발톱이 올라오는 게 고무적이다.

그리고 발톱 상부에 하얀 부분도 많이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1월말~8월 중순의 발톱 변화 사진을 올린다.


변화가 빠르게 오지는 않지만 꾸준히 발라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6개월 뒤에는 더 좋은 결과로 포스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개인마다 상태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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