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진공청소기는 비싸고 흡입력이 생각보다 나빠서 유선청소기 구매를 결정한 뒤 조금은 생소한 카처 VC5를 구매하였다.
카처 VC5의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후기를 찾기 어려워서 몇 자 남겨본다.
아래 태그의 생산년월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꽤나 오랜 기간을 사용했는데 아직은 만족 중이다.
총평
구분 | 주관적 의견 |
---|---|
흡입력 | 총 3단계로 설정 가능하다. 3단계로 하면 무척 센 편이다. 본인은 보통 1단계로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1단계도 무리 없어 보이다 |
전기 사용량 | 소비전력이 500W이다. 최대 3단계를 사용할 때 이 정도를 사용한다. 1단계를 사용할 때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
무게 | 3.2kg이다. 성인 남성이 한손으로 들기에 적당한 수준이다. 그런데 여성이나 노년층이 들이에는 다소 무게감이 있다 |
필터 능력 | 정말 필터 하나는 최고 같다. 2중 필터인데 “집안에 언제 이런 조그만 먼지가 생겼을까”할 정도로 조그만 먼지까지 다 걸러준다 |
코드 길이 | 7.5m로서 길이가 긴 편이다. 집 청소할 때 콘센트 여기 저기에 꼽을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
단점 1
외국 제품이라 그런지 바퀴 재질이 한국과 잘 맞지 않는 듯 하다. 고무같이 약간 끈적한(?) 재질인데 청소기가 부드럽게 밀리지 않는다. 처음엔 이것 때문에 너무 불편해서 구매한지 한달만에 중고로 내놓았는데 팔리지가 않았다.
문득든 생각이 들었는데, 다이소에서 파는 바닥긁힘방지패드를 붙여봤더니 부드럽게 밀리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패드를 붙인 후 모습이다.
어떤 패드이고하니 아래처럼 생긴 패드이다.
(출처: 다이소몰 , 다이소몰은 제품 이미지 화질이 너무 별로다)
단점 2
전기줄 거는 부분의 내구성이 안 좋다. 1년 6개월 사용할 때쯤 아래처럼 플라스틱이 깨져버렸다.
원래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어야 한다.
(출처: 중고나라)
이가없으면 잇몸이라고 다행히 아래처럼 선을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