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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폴더폰...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다...

20 Jun 2015

약 12년간 폴더폰만 사용하시던 어머니… 올 설에 본가에 갔더니 당신께서도 스마트폰이란 걸 사용하고 싶다고 하신다….

이젠 나도 분가하여 같이 살지도 않은데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려줄 사람도 없고 해서 그땐 반대했었지.

그런데 5년 동안 사용하시던 폴더폰이 드디어 망가졌는데, 마침 이모들께서 30만원을 주시면서 어머니 스마트폰 사는데 보태드리라고… (고마우신 이모들)

기계

이건 별 다른 고민없이 갤럭시 그랜드 맥스(Grand Max)를 해 드렸다. 사무실 내 뒷 자리에 앉아있는 hj과장의 추천이기도 했고, 출고가 31만원 밖에 안 되지만 사양은 넉넉했기 때문…

게다가 샘숭폰인데도 아몰레드가 아니더라! 개통후 만져봤는데 출고가 31만원 치고 맘에 드는 폰이었음

요금제

정말 많이 고민했던 부분… 고민 끝에 “T끼리 35” 요금제로 결정했다. 2년 약정을 하면 7,200원이 할인되면서도 stk 가입자간에는 무제한 통화 가능한 것이 맘에 들었다.

게다가 나는 인터넷이 SK Broadband이기 때문에 기본료에서 3천원이 또 할인된다. 그러면, 월 요금이

(35,000 - 7,200 - 3,000) * 1.1 = 27,280원 밖에 안 된다. 게다가 (앞에서도 ‘게다가’라는 이번에도 게다가!) SK Broadban를 쓰면서 “온가족프리” 혜택으로 “LTE 안심옵션” 5천원 짜리가 무료이다!

결국 어머니께서는 skt 망내 무료, 망외 80분 무료, LTE 550MB, 이후 무제한 (속도는 느리겠지)를 단돈 27,280원에 사용하시게 되었다.

어머니께서 컴퓨터를 사용해본 적이 없고, 인터넷도 모르시기 때문에 혹시 데이터 초과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다는데 SKB 결합 상품 때문에 “LTE 안심옵션”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

band 29요금제는 왜 선택하지 않았나?

skt 망외 통화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band 29요금제도 매력적이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skt 가입자와 주로 통화하시기 때문에 band 29요금제까지는 필요없었다. 더 큰 무넺는 아쉽게도 band 29 요금제는 2년 약정을 하더라도 요금할인이 없다. 그만큼 위약금도 적겠지만, 2년 실사용자라면… 그리고 통화량이 많지 않다면 band 29요금제는 매력적이지 않은 듯 하다. LTE Data 용량이 300MB에 되지 않고 약정 할인도 없으니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