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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스 반지 1년 후기

10 May 2014

타티아스 반지를 1년 전에 구입했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반지를 살 때의 느낌과 어떻게 다르며, 어떤 생각으로 타티아스 반지를 사게되었을까?

티타늄이란 금속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내가 아주 어렸던1980년대 후반으로 기억한다. 친구 아버님께서 티타늄으로된 안경테를 구입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고 비행기 소재로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본 것 같다.

어쨌든 그후로 수십년 동안 티타늄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가 작년에 커플링 때문에 타티아스 반지를 사게 되면서 다시 티타늄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티타늄이란?

“금속계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고 한다. 소재가 튼튼하고 오래간다.

티타늄 반지는?

튼튼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영원을 상징한다고 한다. “우리 사랑 변치말고 영원히”라는 의미로 반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장점 - 금반지 대비 저렴하다. 개성이 있다.

글쎄… 솔직히 귀금속으로 생각한다면 금보다 싸다는 것 빼곤 별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금 같은 경우는 시세 변화가 많기 때문에 금 반지 하고 나서 금 값이 떨어지면 속상한데…(1년 전에 비해 금 값이 20%나 하락했다) 티타늄 반지는 저렴한 편이라서 별로 속상하지는 않다.

남들 다하는 금반지보다는 개성이 넘친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실제 눈으로 보면 이쁜가?

매장을 방문해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쁜 것은 엄청 이쁘고, 보통인 것도 있다. 신기하게도 이쁜 것은 비싸고 보통인 것은 보통 가격이다. 그런데 눈으로 보고 나면 “어? 이거 그냥 쇠 아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귀금속처럼 귀티가 팍팍 나거나 하지는 않다.

이쁘고 비싼 것들은 티타늄 + 금, 티타늄 + 다이아몬드가 혼합된 것들이다. 오직 티타늄인 것들은 저렴하다.

착용 느낌

가볍다. 티타늄의 특성이겠지만 가볍고 튼튼하다. 금 반지는 묵직한 것이 느껴지지만 티타늄 반지는 그런 것이 없다.

구매 시 주의 사항

금 반지는 반지 크기를 늘릴 수 있지만 티타늄은 한번 정해진 사이즈는 늘릴 수 없다. 그래서 반지 맞추러 갈 때 사이즈 결정하는 것이 많이 어렵다. 제대로 치수를 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