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가: 더 윈터 솔저” (이하 캡틴 아메리카)를 분당 메가박스 5관에서 관람하였습니다.
분당 메가박스 5관
분당메가박스는 옛날에 시너스였지만 메가박스가 시너스를 2011년에 인수하면서 메가박스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메가박스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시설이 원래 메가박스보다 좀 떨어진다. (그렇다고 영화비가 싸진 않다.)
분당 메가박스 중 5관이 제일 큰 관 같은데 가로가 좁고 세로로 길다. 즉, 화면의 폭은 좁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뒤로 좌석이 많다. 좌석 선택 화면을 보면 폭도 넓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좌석 선택할 때보단 약간 앞쪽 좌석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N, M쯤이 괜찮을 듯 하다. 화면 폭이 넓지 않으므로 꼭 가운데 좌석에 앉을 필요는 없다. 나는 보통 걸리적 거리는 것을 싫어해서 복도쪽 좌석을 선택하는 편인데 가로가 넓으면 복도쪽에서 영화를 보면 화면이 좀 이상하지만 분당 메가박스 5관은 복도쪽에서 봐도 별 문제없다.
5관의 화면은 좀 흐리다. 초점이 잘 안 맞는듯하다. 나만 그렇게 느꼈으면 다행지만 그렇진 않은듯 하다.. 화면 점검 좀 하시지….
사운드는 좀 평범한 수준.
캡틴 아메리카 후기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혹은 상영관의 문제였기 때문일까? 생각보다 재미있진 않았다. 아이언맨3보다 재미없고, 스타트랙 다크니스보다 재미없었다. 분노의질주 더 맥시멈보단 재미있었다. 물론 영화 장르가 달라서 뭐가 더 재미있는지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나의 의견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