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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돈까스 용인기흥점을 가다.

15 Mar 2014

몇년 만인지… 간만에 와이프랑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름 하여 홍익돈까스. 홍익대랑은 관계없는 듯하고, 널리 인간에게 돈까스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 홍익돈까스로 이름 지었나?

맛집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보통 맛집을 다녀온 뒤 유쾌한 기분이 들었던 적이 별로 없는 듯 하다. 이번 홍익돈까스도 그런 케이스.. 검색을 통해서 그 크기와 맛을 기대했지만, 뭐 적당한 가격에 큰 돈까스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나쁘진 않는데 그 느끼함을 잊을 수가 없다. 5시간이 지났는데도 트름을 하면 돈까스 냄새가 넘어온다.

2명이 가는 경우 왕돈까스 2개를 시키기 보다는 왕돈까스 1개랑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남는 왕돈까스는 셀프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도 그렇게 주문을 하면 만족도가 높았을지 모른다.

don1 [오전 11시 30분에 매장 오픈이다. 연중 365일 영업]

나는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해서 10분간 매장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정확히 11시 30분이 되면 매장을 오픈한다.

약 5 팀 정도는 매장 오픈 전에 기다렸던 것 같다. 12시가 되면 테이블이 꽉 차기 때문에 대기를 해야 했다.

don2 [왕돈까스(7,900원)의 크기]

내 손은 남자 손 치곤 넓은 편이다. (길이는 짧고 손바닥이 넓다;;)

남자 손 3개 정도의 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