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만인지… 간만에 와이프랑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름 하여 홍익돈까스. 홍익대랑은 관계없는 듯하고, 널리 인간에게 돈까스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 홍익돈까스로 이름 지었나?
맛집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보통 맛집을 다녀온 뒤 유쾌한 기분이 들었던 적이 별로 없는 듯 하다. 이번 홍익돈까스도 그런 케이스.. 검색을 통해서 그 크기와 맛을 기대했지만, 뭐 적당한 가격에 큰 돈까스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나쁘진 않는데 그 느끼함을 잊을 수가 없다. 5시간이 지났는데도 트름을 하면 돈까스 냄새가 넘어온다.
2명이 가는 경우 왕돈까스 2개를 시키기 보다는 왕돈까스 1개랑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남는 왕돈까스는 셀프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도 그렇게 주문을 하면 만족도가 높았을지 모른다.
[오전 11시 30분에 매장 오픈이다. 연중 365일 영업]
나는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해서 10분간 매장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정확히 11시 30분이 되면 매장을 오픈한다.
약 5 팀 정도는 매장 오픈 전에 기다렸던 것 같다. 12시가 되면 테이블이 꽉 차기 때문에 대기를 해야 했다.
[왕돈까스(7,900원)의 크기]
내 손은 남자 손 치곤 넓은 편이다. (길이는 짧고 손바닥이 넓다;;)
남자 손 3개 정도의 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